기사 메일전송
영국·미국과 저작권 정책 교환 및 보호 협력 강화 - 21일 영국 지식재산청, 22일 미국 특허상표청과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9-10-21 10:09:04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영국과 미국의 저작권 소관 당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진 저작권 정책을 교환하고 저작권 보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지식재산기구 본부에서 영국 지식재산청과 양국 간 저작권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과 영국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국의 저작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특히 저작권 집중관리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집중적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의 저작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정보 교환에 협력하고,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포함해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문체부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 특허상표청과도 저작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신 정책과 법·제도 정보를 교환하고, 저작권 교육·홍보 및 정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모범사례를 상호 전수하는 등 선진 정책 정보의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파라과이, 말라위, 일본 등과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업무협약에 의거해 매년 저작권 포럼과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국과 미국 저작권 당국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넘어 대한민국이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저작권 정책을 선도해 온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문체부 윤성천 저작권국장은 “영국, 미국과의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가 세계 저작권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상징적인 증거”라며, “앞으로 이번 협약에 근거해 양국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저작권 정책 선진화와 제3국에서의 우리 저작권 보호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960
  • 기사등록 2019-10-21 10:09: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