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첫 번째 ‘마을 공유소’, 송죽동에 문 열어 - 사무실·북카페·프로그램실 등 갖춰…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9-10-11 07:16:06
기사수정

수원시 수원시의 첫 번째 ‘마을공유소’가 11일 송죽동에 문을 열었다.


송죽동 안심마을 주민행복쉼터 1·3층을 고쳐 지은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이다. 연면적 201.96㎡ 규모로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9월 말 준공했다. 시비 8000만 원을 투입했다.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이다. 마을공유소에서 누구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다. 취약계층에게 수도꼭지·전등 교체·막힌 변기 뚫어주기 등 간단한 생활서비스를 지원하고, 공구 대여·택배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1층에는 택배 보관·공구 대여·집수리 신청 접수 등 업무를 하는 사무실과 북카페 등이 있다. 3층은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가 수탁 운영하고, 마을공유소 프로그램 운영은 송죽동 주민자치회가 담당한다.


수원시는 송죽동 마을공유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구별 1개소씩 총 4개 마을공유소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돼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상생의 가치를 담은 마을공유소가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811
  • 기사등록 2019-10-11 07:16:0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