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콜롬비아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이행상황 점검
  • 기사등록 2019-10-08 12:02:33
기사수정

2018년 한∙콜롬비아 품목별 교역현황(백만불, 전년대비% ), MTI 4단위 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레스뜨레뽀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무역·투자, 산업·에너지 등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이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세칙 협상에서 보인 콜롬비아측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공식협상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이를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당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와 콜롬비아 상공관광부는 발효 4년차를 맞은 한-콜롬비아 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동 공동위원회는 한-콜롬비아 FTA의 이행을 총괄하는 회의체로서, FTA 성과를 논의하고, 산하 이행기구의 업무를 감독한다.


양측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김기준 FTA교섭관과,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라우라 발디비에소 통상차관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발효 이후 최근까지의 양국의 FTA 이행 성과에 대한 평가, 양국의 FTA 정책동향 공유, 그리고 산하 이행기구의 결과보고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2018년 양국간 무역규모는 약18억불로 한-콜롬비아 FTA 발효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특혜품목에서 교역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양국 기업의 협정 활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콜롬비아와의 FTA로 강화된 경제협력 관계를 확인하며,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조속한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양국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태평양동맹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간 지역경제연합으로, 준회원국 가입은 PA와의 양자 자유무역협정체결을 의미- 칠레·페루·콜롬비아와는 양자 FTA가 기 발효중인 바, 사실상 한-멕시코 FTA 체결 효과 기대


앞으로도 양국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FTA 이행 및 PA 준회원국 가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780
  • 기사등록 2019-10-08 12:02: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