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지난 25일 용인 아르피아 축구장에서 개최된 ‘2015 경기도 굿모닝 통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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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하나센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순택 남북특위 위원장과 북한이탈주민과 일반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 남북한 주민 체육활동, ▲ 북한음식 및 문화 체험, ▲ 남북 출신 예술가 공연, ▲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 북한이탈주민과 일반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통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참가자 B씨는 “경기도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김희겸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전 사회 구성원의 지혜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어엿한 국민으로서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6월에는 멘토-멘티 결연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사업을 실시하며 9월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탈북민 희망 구직 교육과정 상시 운영, 구인 및 구직자를 위한 미스매치 해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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