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영 FTA를 활용하려면 인증수출자를 신청하세요 - 영국으로 6,000유로 초과 수출 시 인증수출자 필요
  • 기사등록 2019-10-02 09:46:54
기사수정

관세청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오는 11월 1일 발효 예정인 한-영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영 FTA 인증수출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인증수출자란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하여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을 부여한 업체로, 한-EU FTA와 한-영 FTA에서는 6,000유로 초과 수출 시 인증수출자만이 원산지증명서를 작성할 수 있다.


영국의 EU 탈퇴 예정에 따라 한-영 FTA는 국회 비준을 거쳐 브렉시트 다음날 발효되나,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의 편의를 위해 한-영 FTA 발효 전부터 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특례를 제공한다.


업체별 인증수출자의 경우, 한-영 FTA 발효 시 자율적으로 원산지결정기준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한-영 FTA 원산지증명서를 작성할 수 있다.


한-EU 품목별 인증수출자는 별도의 거부신청이 없으면 자동으로 한-영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를 추가로 부여한다.


한-영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를 새로이 신청하는 경우, 협정 발효와 동시에 한-영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영 FTA 발효 전부터 인증신청을 받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인증수출자 신청 방법 및 브렉시트 일정, 영국의 협정관세 제도 안내 등 한-영 FTA 활용을 위한 상세 정보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및 Yes-FT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668
  • 기사등록 2019-10-02 09:46: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