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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도심속 자연산책로 ‘여우길’로 오세요! - '광교신도시 도심에 자연환경 접목한 10.7km 자연산책로'
  • 기사등록 2015-04-22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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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바둑판식 시가지에 아파트와 최신식 건물들이 들어서있는 수원영통 광교신도시에는 광교 도심을 가로지르는 자연산책로 ‘여우길’이 있다.

 

 

‘여우길’은 광교호수공원 인근 원천배수지에서 시작해 사색공원, 혜령공원, 봉녕사, 연암공원, 광교박물관, 경기대 등을 거쳐 광교호수공원 산책로를 돌아오는, 길이 10.7km의 자연산책로로 한 바퀴를 전부 돌면 3시간30분~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수원영통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교호수공원’이 여우길 산책로에 포함돼 있어 호수공원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여우길의 큰 장점이다. 여우길은 광교의 환경 공간을 개선해 광교지역 주민들에게 수원의 정서와 자연환경을 알려 수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한편, 광교호수공원 외에도 영통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한 테마 사업으로 조성됐다.

 

여우길은 광교지역의 지형을 따라 산책로에 능선코스와 하천코스가 적절하게 조성돼 있어 제주의 올레길과 비슷하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봄꽃과 벚꽃나무 등이 곳곳에 피어있고 상록수가 우거져 있어 마치 등산로를 걷는 것 같다. 동시에 도심 사이사이를 산등성이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있어 일반적인 등산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여우길은 또한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산, 수원지방법원 등 주변 지역에서의 진입로가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걸으면 산책을 즐기고 걷기운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김주호 영통구청장도 지난 15일 여우길 현장투어를 통해 “광교호수공원과 함께 영통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여우길은 환경수도 수원시가 시민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비를 마친, 수원 도심에서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8개 길인 ‘팔색길’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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