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달청, ‘e-발주시스템’ 공공기관·조달기업에 전면개방 - 투명·효율성 높인 정부혁신 일환… 연간 1,400억원 입찰비용 절감 효과
  • 기사등록 2019-09-25 09:44:41
기사수정

시스템 구축내용 조달청은 오는 10월부터 그동안 조달청 입찰에서만 이용하였던 ‘e-발주시스템’을 공공기관 자체 입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이번 전면 개방은 조달청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이며,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활용하게 되면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제안서를 평가하는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조달기업들은 제안서 제본비용, 교통비 등 연간 약 1,4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이번 개방에 대비하여 주요 기능과 사용법에 대해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9월 20일부터 2주간으로 공공기관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조달기업은 교육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제안요청서·제안서 작성~제출~평가 및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려 구축한 시스템이다.” 면서, “이를 통하여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협상계약 등의 전반업무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었고, 수요기관 및 관련업계의 반응도 매우 좋다. 당초 내년부터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0월에 조기 개방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개방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활용한다면, 관련업계의 비용 절감은 물론 공공부문 전체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공정보화사업 예산 중 e-발주시스템을 이용하여 ‘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처리한 실적은 3조 5천억 원이다.


‘e-발주시스템’ 전국 순회교육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수요기관 1,079명, 조달업체 427명이 수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545
  • 기사등록 2019-09-25 09:44: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