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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참여 5개 시 단체장 합동기자회견 - 서수원권 주민들의 반대시위로 본래 취지 무색해지는 아쉬움 남겨
  • 기사등록 2015-04-22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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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화성시가 부천·안산·시흥·광명시와 공동 추진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해당 지자체 시장이 모인 가운데 공동 발표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매송면 숙곡1리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부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4개 시 단체장은 환경오염이나 건강피해가 없는 안전한 시설 건립을 약속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과학적인 검증결과 수원 연화장, 세종 은하수공원, 용인 평온의 숲 등 화장시설이 환경오염과 건강피해가 없고 지가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화성시 등 5개 시는 계획대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호매실동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서는 환경문제 관련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 필요 시 주민들에게 시설내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관사를 장사시설 인근에 건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부지면적의 2/3를  공원, 녹지, 산책로, 정원 등으로 꾸미고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문화·체육·예술인 묘역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중심으로 ‘문화특구’를 조성해 매년 기념음악회나 전시회, 고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 등을 열어 주민과 함께 문화·관광시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2017년 조기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12억원을 각 지자체가 공동부담 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440기, 자연장지 38,200기 등 종합 장사시설로 건립된다.

 

한편, 여러가지 이유를 들며 공동장사시설 추진 반대를 지속적으로 벌여온 서수원권 주민들이 이날 행사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매송면 주민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일촉즉발의 대립된 모습을 연출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로인해 양측 주민들의 갈등이 더욱 증폭되는 등 이날 행사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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