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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수원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수원역 도로 주변’ - 수원시, 시민들과 함께‘2019 수원시 열지도’ 제작
  • 기사등록 2019-09-2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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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들과 함께‘2019 수원시 열지도’ 제작 지난여름, 수원에서는 어디가 가장 더웠을까? 지난여름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기록한 ‘2019 수원시 열지도’가 완성됐다.


수원시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수원역 도로 부근은 이번 여름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밤에 가장 온도가 높았던 곳은 권선구 모아미래도아파트 1단지였다.


같은 기간 낮 최저 온도는 26.5도, 밤 최저 온도는 21.8도였다.


수원시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7월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들이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일정 기간 측정하고,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열지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했고, 110명이 7~8월 8주간 낮과 밤에 활동해 4개구 135곳의 온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도시숲이 조성돼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시원했고, 나무그늘이 없거나 아파트·주요 대로변·전철역 부근은 온도가 높았다.


4개구 낮 온도 측정 결과 평균 온도는 27.8도, 30.5도, 33.3도, 35.9도, 37.5도, 27.9도, 26.7도, 27.7도를 기록했다.


4개구의 밤 온도 평균은 24.3도, 28도, 28.6도, 28.9도, 31도, 25.5도, 22.9도, 23.3도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2019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결과 보고회’를 열고, 열지도 그리기 결과를 알렸다. ‘수원시 온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한 참가자들의 토론회도 진행됐다.


열지도 그리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산이나 호수 주변에 있는 지역은 온도가 낮았고, 도시화가 진행된 곳은 온도가 무척 높게 나왔다”면서 “도시 온도를 낮추려면 도시숲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활동자 9개 팀이 수원시장상, 수원교육장상,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상을 수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열지도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원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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