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센터 개소 2주년 맞아 사업성과 발표 - 명품점포․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등 자체개발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입증
  • 기사등록 2015-04-21 07:4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전통시장 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했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도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013년 4월 8일 시장별 맞춤형 육성정책의 수립 및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국최초로 수원 영통에 전통시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전통시장지원센터는 지난 2년동안 ▲ 명품점포 사업, ▲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 문화 야시장 사업, ▲ 365일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 우수 상인회 선발사업, ▲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 중심의 시장별 맞춤형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명품점포 사업’은 시장 내 핵 점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13년도에 선발한 명품점포는 선정 이후 14년 말 기준으로 매출액 평균 39.6%, 최대 174.9%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현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와 전통시장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추진한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의 경우 지난해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4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오산 오색시장, 양평 물 맑은시장 2개소를 로컬푸드, 특화상품들을 판매하는 문화야시장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방문고객들이 평소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365일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 사업은 상인, 상품, 시장 등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등을 홍보소재로 발굴해 일간지 총 20여회 기사 보도, 공중파 5회 방영 등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수원 못골시장, 구리전통시장 등 총 5개소를 우수 상인회로 선정하여 시장 활성화를 독려했으며 시장 BI 제작, 주요 편의시설 등의 운영을 지원했다. 아울러 의정부 제일시장에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작은 도서관, 카페, 문화 교실 등으로 활용하여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도는 전통시장 지원센터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지역 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할 방침이다.

 

윤종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매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이 믿고 찾고 체험하며 즐기고 머무르는 경기도형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강승호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 지원센터를 상설기구로 개편하고 경기도 191개 전통시장이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기 체감온도 상승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구가 될 것” 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46
  • 기사등록 2015-04-21 07: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