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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간 통상 분야 상호 소통·교류의 장 최초 마련 - 산업부, 지자체 통상업무 관계자 등 80여명 대상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9-09-06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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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지역의 수출기업 지원, 통상시책 등 업무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자체 통상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지방 간 통상 분야에서 상호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최초의 협력 행사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정부 통상정책에 대한 지자체, 유관기관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중앙-지방 간 지역통상 진흥정보 공유를 통해 긴밀한 통상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본 행사에서는 미·중 통상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가 각 지역의 산업 및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통상업무 분야 중 지자체에서 관심이 높은 ‘지역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에 대하여 KOTRA-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우수 통상시책도 소개될 예정으로, 충청북도에서는 수출 등 통상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활용하여 도내 수출 초보기업 및 유망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중소기업 수출대행 자문관 시책’을 공유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시 내 각종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을 온라인으로 통합한 ‘ONE-STOP 해외마케팅 시스템’을 안내한다.


경기창조혁신경제센터에서는 도내 해외시장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실행 패키지를 지원하는 ‘K-CHAMP 글로벌 마케팅’을 설명한다.


이날 축사를 맡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그간 타 분야에 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중심영역이라고 여겨졌던 통상분야에서도 지방자치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통상업무 관계자의 업무역량이 향상됨은 물론 향후에도 중앙-지방 간 통상협력 체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사의 정례화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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