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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독일 연방하원 대표단에 빅데이터 포럼 초청 - 독일대표단, 독일도 시작단계. 경기도와 협력하고 싶다 화답
  • 기사등록 2015-04-1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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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독일 연방하원 대표단이 IT와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조 관계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 지사는 13일 오후 수원 봉녕사에서 옌스 코에펜(Jens Koeppen) 디지털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독일 연방하원 대표단 1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제2판교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래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가을에 국제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할 계획인데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에펜 단장은 “독일도 하노버에서 빅데이터 관련 서밋을 열고 있다. 독일도 시작단계라 처음부터 상호 협의하는 것 중요하다. 경기도와 협력하고자 한다.”라며 남 지사의 초청에 화답했다.

 

이어 코에펜 단장은 “디지털은 글로벌한 이슈로 디지털과 IT가 발달된 경기도와 협력하고 싶다.”면서 “제 지역구인 브란덴부르크주는 수도를 둘러싸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아 협력가능성 높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통일과 연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독일은 여러 가지로 배울 점이 많다. 통일과 연정, 중소기업 육성 시스템이 부럽다.”는 남 지사의 발언에 대해 코에펜 단장은 “통일은 정치적 파워나 제도보다 사람의 힘에서 나와야 한다.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한다면 반드시 통일될 거라 믿는다.”라며 “ 연정은 과정이 힘들지만 결국 성공으로 가는 열쇠다. 독일에 오시면 연방의회와 브란덴부르크주에 초청하고 싶다.”라고 초청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남 지사는 판교에 출범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기업, 중소기업, 대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할 것이라며 “지금 스타트업을 30년 안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 만남을 계기로 향후 더욱 긴밀한 경기도-독일 간 협력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만남을 마무리 했다.

 

도는 독일이 최근 메르켈 연방총리 주도하에 디지털 아젠다를 전면에 내세우며 IT분야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창조경제와 IT분야, 스타트 업 기업 지원 분야에서 도와 독일 간 협력 관계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14일 페타르 안도노프(Petar Ando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17일에는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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