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국내외 정부·지자체·기업·기관 관계자 벤치마킹
  • 기사등록 2019-08-07 14:49:43
기사수정

도시안전통합센터 찾은 몽골 정부 관계자들과 수원시 관계자들 기념촬영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운영하는 안전시스템이 국내외 지자체·기업·기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외 정부·지자체·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수원시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만·나이지리아·스페인 등 전세계 32개국의 정부·도시·기관·기업 관계자들이 CCTV를 운영하는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6일에는 몽골의 도시 정책 실무자들이 방문해 스마트시티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현황을 살펴봤다. 2012년 개소 후 지금까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견학한 방문객은 6200명에 이른다. 


 수원시 곳곳에 있는 CCTV를 모니터링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방범 방재, 교통관리시스템, 민원 행정,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티시티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모니터링 요원 47명이 현재 수원시 3524개소에 설치된 CCTV 카메라 1만 713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 즉시 112 상황실에 알리고 있다. 


 2015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영상자료 제공을 통한 범인 검거 실적은 3057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경찰에 제공한 영상자료는 2만 6034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범죄 예방·범죄자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곳곳에 있는 CCTV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8801
  • 기사등록 2019-08-07 14:49: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