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재생타이어 폭발사고 예방 ‘버스 재생타이어 실태 점검’
  • 기사등록 2019-07-02 17:12:17
기사수정

경기도청 전경경기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재생타이어 폭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3주간 ‘2019 버스 재생타이어 사용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재생타이어 폭발사고를 조속한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재생타이어의 경우 온도가 높아지면 내구성이 현저히 감소되고, 내부 압력 증가로 폭발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점검대상은 도내 시내버스 63개 업체와 마을버스 142개 업체로, 단거리를 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에서 재생타이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도와 시군, 교통안전공단, 버스조합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업체별 자체 점검 및 정비를, 7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합동점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재생타이어 불법 장착 여부, 안전인증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차량주행 장치 및 재생타이어 사전 점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아울러 흠집이나 파손, 변형, 찢어짐, 손상 등 재생타이어의 외면 상태, 재생타이어의 재생연한, 마모상태, 표시사항 적격여부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불법 및 부적합 재생타이어 사용이 적발될 경우에는 확인서를 징구 후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 시 360만 원, 규격 미달 재생타이어 사용 시 20만 원, 운행 전 차량에 대한 점검 및 확인을 하지 않은 경우(일일 정비일지 등) 1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혹서기가 시작되기 전 점검을 완료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을 도모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버스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8511
  • 기사등록 2019-07-02 17:12:1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