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농업기술원,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기술 민간 이전
  • 기사등록 2019-06-25 12:55:47
기사수정

아쿠아포닉스 엽채류 재배모델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쿠아포닉스 전용 여과장치 특허 기술을 ㈜이산엠텍에 25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어기술과 채소 수경재배 기술을 융합한 친환경 기술로, 체험, 교육, 관광, 치유농장 등 6차 산업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의 핵심은 물고기의 배설물이 분해과정을 거쳐 채소 뿌리를 통해 영양분으로 이용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여과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개발된 여과기는 물고기에 해로운 아질산, 암모니아와 같은 유해 성분을 채소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로 개발해 사용자가 아쿠아포닉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농기원은 현재 메기, 뱀장어, 새우, 비단잉어 등 다양한 어종을 이용한 엽채류와 과채류의 모델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도농기원은 이날 기술이전과 함께 아쿠아포닉스 산업화를 위한 세미나와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시군 공무원, 농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농업인을 중심으로 연구모임도 결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조창휘 원예연구과장은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 농법의 아쿠아포닉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기업화 된 많은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있으며 특히 윈스콘신주에서는 연어와 채소를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이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8439
  • 기사등록 2019-06-25 12:55: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