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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수원 군공항 해법찾기 토론회’개최 - 18일 수원 더함파크 1층에서 발제 및 토론 진행 -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주최 - 군공항 폐쇄 당위성, 안보 담론 전환 등 평화시대 도래 위한 방법 토론
  • 기사등록 2019-06-18 2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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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대로의 전환, 수원 군공항 해법찾기 토론회’가 18일 수원 더함파크 1층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진행사회를 맡았다. 사진=조영수 기자


이번 토론회는 군공항 이전이 아닌 군공항 폐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가 주최했다. 


발제를 맡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현재 한반도 안보가 크게 개선됐고, 한국군의 종합적인 군사력이 강화됐으며, 주한미군의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안보 환경이 호전됐을 경우 수원군공항의 점진적인 폐쇄가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창준 교수는 남북·한미·북미 관계와 평화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장 교수는 “냉전이 지배했던 안보관계에서 새로운 평화시대로 전환이 모색되고 있으니 안보담론도 바뀌어야 된다”며, “한미워킹그룹이 미국 정부가 대북정책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기구로 작동하고 있으며, 남북 평화 공조에서 한미 비핵화 공조로 선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북 정상 합의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평화적 환경을 공고히 해야 하며, 한미 군사 관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 군공항 해법찾기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김정수 평화를만드는 여성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영수 기자

박기학 통일평화연구소장은 “한국 공군이 미 공군탄약을 우리 탄약고에 저장하고 관리하는 것을 매그넘(MAGNUM, 미항공탄약저장관리)이라고 한다"며, “매그넘은 한미동맹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오산과 수원, 청주 공군기지에 276만 발의 열화우라늄탄이 저장돼 있다”며, "한국에 있는 미 공군의 열화우라늄탄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 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서주애 사무국장은 군공항 소음피해 지역에서 실제 거주했던 경험을 들어 전투기 소음 피해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한 “화옹지구는 미군의 폭격훈련지로 재산상 정신적 피해를 받았던 곳"이라며, "개발이익금으로 돌려준다며, 화옹지구에 피해를 넘기는 것은 올바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이러한 토론회가 과연 군공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용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박기학 소장은 “매그넘 문제로 접근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바라 봐야할 문제”라고 답했다.


장동빈 사무처장은 “군공항 문제를 두고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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