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경기도가 식목일을 사흘 앞둔 2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에 있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서 ‘도시경관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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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용남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미 공군비행단 장병 등 250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소나무, 살구나무 등 6,540여 그루의 나무와 야생화를 심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심는 어린 나무들이 새로운 문화를 이끄는 거목으로 쑥쑥 커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오늘 농생대 부지에서 함께 나무를 심는 것은 농생대 부지의 변화를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변화된 농생대를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버려진 서울대 농생대 부지를 새 단장해 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곳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도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 들이 기쁨과 희망을 느끼는 새로운 창조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나무심기 행사에 이어 3일 오후 3시부터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는 ‘따복나무 나눔 행사’가 열린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도는 매실·앵두·감나무 등 유실수 총 2천 그루를 1인당 2그루씩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 6개 기관을 포함해 각 시.군별로 28개소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범도민 나무심기 행사가 식목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도는 올해 산림자원 보호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도내 1,020ha 산림에 2백 4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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