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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마을공동체 복원은 현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일” - 오산시청에서 경기도 ‘따복공동체’ 설명회 열려
  • 기사등록 2015-04-02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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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곽상욱 오산시장은 1일 오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시·군과 道가 함께 만드는 따복공동체, 찾아가는 시·군 순회 대화마당’에 참석해 “행정과 시민의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을 포함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많은 공동체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공동체 형성 요구가 확산되는 이유는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두에 있다”며 “무너진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은 현 시대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따복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시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예부터 두레나 품앗이 등 상부상조 정신이 발달해 사회적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밑바탕이 돼 왔다”며 “결국 과거 경제성장과 소득 증대만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지면서 사라진 공동체 가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으로써 마을공동체가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추진 배경·방향에 대한 설명, 도와 시·군 역할분담, 주민 참여방안, 사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따복공동체’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로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통 문제를 자치적으로 해결해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번 대화마당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정책기획관, 시·도의원,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마을공동체 전문가 및 활동가, 지역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공동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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