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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토론 캠프‘미성년자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와 데뷔’,‘채식주의; 고기 안 먹고 살 수 있을까?’,‘영화 어벤져스, 히어로의 정의와 책임’, ‘철학; 선의의 거짓말, 해도 될까?’, ‘성평등; 다른 것은 틀린 것일까?’ 


4월 27~28일 이틀간 진행된 2019년 오산학생 초등토론캠프에서 초등생들이 맘껏 즐기고 떠들면서 서로 실력을 겨룬 토론 주제들이다.


 오산시와 오산토론연구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초등토론캠프는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 120여명이 참가한해 2일간 집중 강화 수업으로 운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오산시 토론캠프는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국내외 토론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전문 코치진과 함께 대립토론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전 토론경기를 진행하는 2일 간의 단기집중 과정이다. 


 다년간의 토론 사업을 진행해 온 오산시의 노력이 빛을 보듯 올해는 학생들의 기초 실력이 예년보다 우수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수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사회, 인권, 문화, 철학 등에서 ‘미성년자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와 데뷔’,‘채식주의; 고기 안 먹고 살 수 있을까’,‘영화 어벤져스, 히어로의 정의와 책임’, ‘철학; 선의의 거짓말, 해도 될까’, ‘성평등; 다른 것은 틀린 것일까’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배경지식 및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도 깊은 수업이었다.


 올해 오산학생 초등토론캠프는 2018년 여름토론캠프를 진행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토론의 재미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러 부분이 전면 개편되었는데 초․중․고 급별 분리 진행 및 개최 시기조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토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 오산중학교에서 진행되어오던 캠프를 운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하면서 오산 토론 사업의 초등학교 협력을 모으는 의미를 더하였다.


 중고등 토론캠프는 5월 11일과 12일에 오산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또한 바로 이어 5월 18일 토론리그전에서 캠프에서 배운 실력을 실전으로 펼쳐 볼 수 있다.

 

 행사에 함께한 오산토론연구회 교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수업이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토론 커리큘럼으로 오산의 아이들이 토론과 친해질 수 있는 토론놀이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며, 모두를 위해 행동 할 수 있는 미래 민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토의․토론 수업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한 혁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다가오는 8월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를 맞이하며 전국으로 뻗어가는 오산토론이 기대된다.


 오산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주요한 일환으로 토론사업을 이끌어온 곽상욱 오산시장은“토론의 기본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방의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경청의 자세다. 오산시 아이들의 공감력을 키울 수 있도록 토론사업을 한층 성장시키겠다.”고 자신 있게 교육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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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9 1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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