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18개로 확대 -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 210곳에 비닐하우스 설치비 21억 원 지원
  • 기사등록 2015-03-30 09:25: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겨울철 생산이 어려운 로컬 푸드를 4계절 내내 판매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고, 직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모두 11곳으로 지난해 223억 원의 매출을 올려 2013년 50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18곳으로, 총 매출액 규모도 350억 원으로 늘려 잡았다.

 

올해는 고양일산농협2호점, 용인포곡농협,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주), 안산반월농협, 파조조리농협, 김포고촌농협, 화성로컬푸드2호점 등 7곳이 연말까지 직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올해 고양과 화성 등 6개 시 7개 직매장(일산농협, 원당농협, 화성로컬푸드직매장, 평택로컬푸드직매장, 이천로컬푸드직매장, 김포농협, 안성대덕농협)에 로컬푸드를 납품하는 2,500여 농가 가운데 비닐하우스가 없는 210개 농가를 대상으로 21억 원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가들이 대부분 비닐하우스를 갖고 있지 않은 소농이거나 고령농가이어서 겨울철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이 안 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비닐하우스 설치가 완료되면 로컬푸드 농산물의 사계절 공급이 가능하게 돼 안정적인 로컬푸드 생산과 생산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4월부터 9월까지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2,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생산농가의 생산체계와 출하시기조절, 품목선정, 품질관리, 가격결정방법 등을 교육하고, 농가들의 홍수출하를 방지해 안정된 농가 소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직매장 자체 안전성 검사 실시, 직매장 수시 표본검사 실시 등 3단계에 걸친 안전성 확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소 농업인을 위한 유통 전략이며, 신선도가 높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공급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77
  • 기사등록 2015-03-30 09: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