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2차 통과 지자체 대상 3차 현장실사 실시 - 3차 실사 두고 지역간 경쟁 심화, 지역 갈등 우려도
  • 기사등록 2019-04-18 10:20:33
기사수정


파주에 위치한 NFC의 이전을 두고 대한축구협회가 3차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2차 심사를 통과한 김포시,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총 8개 지역 현장 실사 진행을 확정했다.


3차 현장 실사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 1~3위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차 심사 통과 지자체의 지원방침에 대해 검토를 진행 하며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실사에서는 부지 지형과 접근성, 부지 투지 가치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구종합센터의 유치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을 촉발시킨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가 용인으로 결정된 후, 유치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유감을 표했다. 축구종합센터마저 수도권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경상북도는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에 통과한 경북 내 지자체에 2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지어져 있는 파주NFC의 3배 넓이다. 10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와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한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4월 말에서 5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1~3위를 선정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762
  • 기사등록 2019-04-18 10:20: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