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산시가 지난 8일 평택시청에서 경기도 및 경기 남부지역 6개 시와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 구성을 위한 단체장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4월 8일 평택시청에서 경기도 및 경기 남부지역 오산시․평택시‧화성시‧이천시‧여주시‧안성시 6개시와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 구성을 위한 단체장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남부권에 위치한 이들 6개 시는 지리적 위치로 볼 때 평택‧당진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 공통된 원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인근 자치단체의 공동 노력과 대응이 필요함을 서로 공감하고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자리였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시민과 지방정부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올해 초 미세먼지 대응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시민이 주도하는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어린이집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통하여 미세먼지 유입방진막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더 효율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하여 기계환기장치 설치를 제안하였고 이에 따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미세먼지 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한 도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하여 살수차가 상시로 운행되고 있으며, 건강에 취약한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76,000장을 보급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초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미세먼지 알리미 23개를 초등학교 앞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628
  • 기사등록 2019-04-09 14:05: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