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의회 평화경제추진특별위원회 장현국 위원장 - “일본에 대한 역사적 과오 인정 및 사과 촉구 결의대회 열어”
  • 기사등록 2019-04-04 16:58:42
기사수정

경기도의회는 4일 본회의 직후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염낙원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일본에 대한 역사적 과오 인정 및 사과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일본의 역사적 과오 인정 및 사과 촉구 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역사를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의회에서부터 친일을 청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독립유공자분들에게 걸맞은 예우을 제대로 했는지 뒤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염낙원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저질렀던 과거 만행에 대해 아직도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 국내 일부 정치인은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적폐청산 중 가장 먼저 친일잔재를 청산해야 민족이 통합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장현국 의원은 서현옥 의원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일본은 식민 지배 당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거 일본 총리대신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 과오와 사과조차도 번복하는 것과 같은 행태를 취하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아베 일본 총리는 일본 식민 지배 과정의 역사적 과오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촉구 결의대회에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도의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결의를 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602
  • 기사등록 2019-04-04 16:58: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