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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 개최 -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의견수렴 통로를 확대
  • 기사등록 2019-03-14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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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4일 오후, 「경기도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한다.


보건복지위 경기도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 토론회 

이번 토론회를 주재한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하고 싶어도 그 기회조차 상실한 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선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권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정책에는 당사자인 장애인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 정책과정에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의견수렴 통로를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공정한 세상을 이뤄나가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재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 장애인 고용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지역본부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서비스사업, 중증통합지원사업, 장애인서비스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 인식개선사업, 장애인고용서비스 체계도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장애인 고용유지를 위한 보조공학 서비스 확대 지원, ▲공공부문에서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 ▲장애인 일자리의 질적 개선, ▲사례관리를 통한 개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역할 강화, ▲장애인고용서비스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 ▲장애인 의무고용률 기준 적용에 대한 재검토 및 고용부담금의 적극적 활용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에 있어서 장애인 고용은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요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장애인들이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을 비롯하여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이재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변경희 한신대학교 교수, 전창호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 김진효 (주)스위트위드 팀장, 한동식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도내 장애인,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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