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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 이제는 지역이다’ -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
  • 기사등록 2019-03-11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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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전국포럼이 수원에서 열린다.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전국포럼이 수원에서 열린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13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을 개최한다.


에너지 전환이제는 지역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을 에너지 전환에서 찾고중앙·지방정부시민이 함께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한국에너지공단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산업통장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한다.


전국포럼에는 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안명균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김홍진 당진시장의 지방정부 지역에너지 전환 선도’ 사례발표주제발표토론으로 진행된다주제 발표는 ▲지역에너지 협력 사업의 경험과 사례(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도전(이창수 협동조합 이사장▲농촌 바이오에너지자립모델의 탐색(이도헌 ㈜성우 대표2019 지역에너지 전환 쟁점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이유진 지전넷 공동대표등이다.


토론에는 이향진 여주시장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장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오용석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위원장이 참여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지역에너지전환협력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실천 선언문에는 ▲에너지정책 정보공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대응 재생에너지확대 ▲주민갈등 예방 ▲에너지 분권 실현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정부와 지방정부시민이 함께 에너지 분권을 시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에너지 관계자들이 정책을 협의하고공동과제를 발굴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19일 열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협의회’ 2기 출범식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1612월 창립된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26(광역지자체 2기초지자체 24지방자치단체로 구성돼있다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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