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서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 '백 년의 역사에서 천 년의 미래로' 주제로 기념 행사 개최 - 경기도 항일 유적지·독립 운동가 알리는 다양한 사업 지원 예정 - 전시·문화 공연 등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 이어갈 방침
  • 기사등록 2019-03-01 12:34:58
기사수정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 삼일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선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애국지사와 광복 회원, 경기도 유관기관 단체장 등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 행사 참석자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조영수 기자)

경기도는 이날 '백 년의 역사에서 천 년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1,000년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결의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34명의 애국지사 중 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족 1,809명을 비롯한 1,817명의 광복회원이 있다. 또한, 도내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난 바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독립 운동가와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모였던 경기도의 항일 유적지, 독립 운동가들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일절 100주년 기념 사업, 경기도 박물관 독립 운동가 특별 전시, 100주년 기념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100년의 역사를 1,000년의 미래로 이어가자는 염원을 담아 종이 비행기를 날렸다. (사진=조영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이 땅에 평화가 꽃피도록 하겠다"며 "분단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282
  • 기사등록 2019-03-01 12:34: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