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성 평등 교육하는 '시민강사' 양성 -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위촉
  • 기사등록 2019-01-25 16:48:47
기사수정

2019년부터 활동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5기가 시민들을 찾아가 ‘성 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한다.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위촉식 후 기념촬영


시민 모니터단은 ‘성 평등을 마을로! 성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동(洞)에서 성 평등 교육을 한다. 2019년엔 8개 동, 2020에는 모든 동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5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5기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 모니터단은 지난 4~11일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했다. 수원시는 ▲여성친화 모니터 활동 관련 경력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경험 ▲수원시 거주 기간 등을 기준으로 51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3안(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모니터단은 2020년 1월까지 2년 동안 여성·사회적 약자의 시선을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1기부터 4기까지 지난 8년 동안 활동한 기존 단원들과 성 평등 강사 경력이 있는 신규 단원으로 구성된 이번 모니터단은 그동안 쌓은 여성친화 관점 정책 모니터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성 평등 기본 관점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성 평등 심화 이슈 이해하기 등 교육을 해 시민 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이 끝난 후 박은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컨설턴트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강의로 이어졌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시민 모니터단은 일상에서 성 평등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모니터단과 함께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은 제1기 52명, 제2기 80명, 제3기 62명, 제4기 50명이 활동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7064
  • 기사등록 2019-01-25 16:48: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