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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설 연휴 일수는 4.7일, 상여금 102만 5천원 -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화성시 기업 150개사를 대상
  • 기사등록 2019-01-23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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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화성시 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9년 화성지역 기업체 설 연휴 공장가동률 및 상여금 지급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지역 기업체들의 설 연휴 일수는 4.7일, 상여금은 102만 5천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연휴 일수는 0.6일, 상여금은 1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체감 경기에 대해 ‘매우 악화’(17.3%), ‘악화’(46.0%) 등 전체적으로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비중은 63.3%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의견은 33.3%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다는 의견은 3.4%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의 업체에서는 악화되었다는 의견이 높았으나 1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62.5%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설 연휴 공장가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휴무’가 87.3%로 전년(87.7%)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전체 휴무’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만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일부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서는 응답기업의 53.3%가 지급할 계획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64.9%) 대비 11.6%p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업체의 지급률이 가장 큰 폭(100% -> 37.5%)으로 감소된 것이 확인됐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2만 5천원으로 전년(102만 4천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되었으며, 50인 이상 100인 미만 업체의 지급액이 124만 5천원으로 가장 높게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인 이상 업체의 지급액(64만 7천원)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는 ‘고정 상여금으로 지급’(55.0%)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조사됐으며 이외에 ‘별도 휴가비 지급’(40.0%), ‘고정 상여금과 별도 휴가비 동시 지급’(5.0%) 순으로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화성지역 기업들은 작년 공장가동률 조사와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의 가동률 수준으로 확인됐으나,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설 상여금 지급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64.9% –> 53.3%)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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