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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채인석 화성시장이 오는 31일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도보 탐방에 나선다.




이번 탐방길은 지난해 522km의 국토대장정 이후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 유통, 매향리 평화공원 건립 국비 지원 등 3가지 지역 현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53만 시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해결해보자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탐방은 ‘화성시, 더 나은 미래로 걷다’란 주제로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화성시의 제안과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522km 대장정으로 이루고자 했던 3가지 현안사항이 흐지부지 묻히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시민들은 오전 8시 공룡알 화석지에서 자연사박물관의 시작점인 공룡박물관 건립 선포식을 갖고, 고대 실크로드의 한반도의 출발점인 당성과 마산포를 거쳐, 화성호에서는 담수화 반대와 관련 그동안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매향리까지 30km를 걷게 된다.
 
특히, 궁평항에서 매향리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해안도로를 걸을 때는 막힘없고 쉼 없이 계속될 화성시 미래 모습을 상상케 할 것이다.
 
이번 탐방길의 종착지인 매향리에 도착하면 시민들은 미공군 포격 연습장으로 사용되어 황폐해 질대로 황폐해진 농섬과 반환된 미군기지 현장을 둘러보고, 50년 넘게 울려 퍼진폭성 대신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제에 참석한다.
 
한편, 3가지 핵심현안 관련 지역 외에도 궁평항에서 열리는 포도축제에 들러 해풍과 사토, 서해안의 햇볕으로 키운 햇살드리 포도를 맛보는 기회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23일까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hsvoluntree.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scity1004@hanmail.net)로 접수하고 참가비 5,000원(식비)을 입금하면 된다. 단, 궁평리부터 매향리까지 구간 참가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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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5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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