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 회원 도시 가입 - 전국 29개 시 가입…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다짐
  • 기사등록 2018-11-30 10:25:00
기사수정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 총회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 창립 회원 도시에 가입했다.

책읽는도시협의회는 2018년 ‘책의 해’를 계기로 독서 진흥의 지속성과 파급 효과를 위해 구성됐으며, 안산시를 비롯해 전국 29개 도시가 가입했다. 창립총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29개 가입 도시의 자치단체장과 도서관 행정담당자,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책읽는도시협의회는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전국 시·군·구 단위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향후 정보 교류와 협업,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을 통해 독서 진흥과 책 생태계의 지평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2011년부터 시민과 함께 ‘안산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 안산’을 추구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안산시 도서관 설치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를 제정해 독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전국적인 협력망을 활용,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진흥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안산시 독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산의 책 독서 감상작 공개 모집’도 전국 대회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안산시 도서관이 전국에서 제일 좋은 도서관, 가장 가보고 싶은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우리시가 독서지수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상록구 반월도서관, 단원구 달미작은도서관이 개관되고, 중앙역과 상록수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신설되는 등 시민들이 책읽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면서 ‘책 읽는 도시’, ‘도서관의 도시’ 안산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803
  • 기사등록 2018-11-30 10: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