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터” 1호점 비전선포 및 개소식 가져 - “아이자람 + 부모자람 + 마을자람 = 함께자람”
  • 기사등록 2018-11-22 11:42:00
기사수정
    함께자람터 1호점 비전선포 및 개소식
[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 죽미마을 1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터”1호점 비전선포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2월 보건복지부 주관의 다함께돌봄사업 공모와 2018년 7월 교육부, 복지부, 행안부, 여가부 4개 부처 주관의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다함께돌봄 및 온종일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몇 안 되는 선도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오산형 온종일 돌봄 사업명은 “함께자람”으로 “아이자람, 부모자람, 마을자람”을 의미하며, 아이들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엄마품처럼 따뜻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의 이름을 “함께자람터”라 명명하였으며,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아이, 부모, 마을의 역할에 대한 오산시 비전을 공표하고 결의했다.

이날 비전선포 및 개소식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죽미마을 12단지 입주자대표회장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함께자람터 1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죽미마을 1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자리 잡은 함께자람터 1호점은 오산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8천9백만원을 투입,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1명, 홍익일자리 1명을 배치하여 시가 직영하는 돌봄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동의 상시·일시 돌봄, 등·하원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시 등교 전과 방과 후, 야간시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시는 초등돌봄을 지자체의 책무로 정하고 초등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자 2018년 11월"오산시 초등학생 온종일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으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수요 실태조사를 전면전으로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맞춤 돌봄서비스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앞으로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이 잘 뿌리내리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오산형 함께자람이 대한민국 온종일돌봄을 선도 하는 우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621
  • 기사등록 2018-11-22 11: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