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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최근 정보화 흐름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 기사등록 2018-11-2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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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최근 정보화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정보과학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꿈을 만드는 과학! 과학이 만드는 꿈!’을 슬로건으로 열린 정보과학축제의 성과를 평가했다.

대회조직위원회와 주요 실무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대회 스케치 영상 상영, 분야별 평가, 설문조사 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딩대회’ 신설,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 정식 종목 채택, ‘소프트 중심대학’ 부스 신설 등으로 이번 대회가 최근 정보화 흐름에 맞게 프로그램의 변화를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까지 약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과학을 즐기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과학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코딩 대회’는 수원의 역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선보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는 3D프린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선할 점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무선 와이파이의 속도가 느려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초래돼 향후 와이파이 기기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

또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과 성인 50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축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으로는 응답자의 50.1%가 ‘학생과학축제 한마당’을 선택했고, ‘시민체험프로그램’이 49.1%로 뒤를 이었다.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중 가장 좋았던 내용으로는 응답자의 51.7%가 ‘과학정보존’을 꼽았으며 ‘수학존’이 21.4%, ‘진로존’이 13.6%였다. ‘시민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았던 콘텐츠로는 응답자의 34%가 ‘ICT · IoT 체험존’을 선택했고 ‘드론 체험존’이 19.8%, ‘로봇 체험존’이 17.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최첨단의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는 새로운 축제를 구성하고, 색다른 프로그램 발굴하겠다”면서 “더 나은 정보과학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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