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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보 수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 안보현장 견학 실시 - 주요 현안 논의 및 한미간 우호 증진의 자리 가져
  • 기사등록 2018-11-20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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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험프리 안보현장 견학
[시사인경제] 평택시가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지난 19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등이 위치해 있는 캠프 험프리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캇 w. 뮬러 험프리사령관의 미군기지 이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선물 교환과 기념촬영후 주한미군사령부 등 부대 주요시설 견학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브리핑 자리에서는 최근 불거진 미군부대 불명수 유출 사고에 대한 미군측의 입장과 해결방안, 그리고 미군 영외거주자에 대한 주택공급과 관련 미군측의 의지 및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져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자리가 됐다.

뮬러 사령관은 “귀하신 손님들이 우리 부대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깊히 감사드린다”며, “오늘 견학을 계기로 앞으로 평택시와 캠프 험프리스의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월 주한미군 사령부 개청식 이후 평택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안보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한미간의 미래지향적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초청해 주신 스캇 W. 뮬러 사령관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한 권영화 시의장도 “안정리 게이트 관련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사령관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자리가 평택시와 험프리스 부대가 더욱더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보도시로서 시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체성이 확고해지는 시점에서 시 인구의 약 10%에 육박하는 미군도 이제 평택시의 구성원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안보현장 견학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은 2007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면적은 799만평으로 시 전체 면적의 약 5.8%로 이전이 완료되면 약 4만5천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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