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10월 21일부터 27일 4.9명, 10월 28일부터 11월 3일 5.7명, 11월 4일부터 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 6.3명을 초과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2주 빠른 발령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안산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 중 미접종자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