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당수동 시민농장 추억하기' SNS 이벤트 - 수원시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에 대한 추억 댓글로 작성해 참여
  • 기사등록 2018-11-19 08:40:00
기사수정
    ‘아디오스,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캡처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내년 권선구 탑동으로 이전하는 당수동시민농장을 추억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수원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 추억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디오스,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을 시청하고, 당수동시민농장에 얽힌 추억과 새로운 시민농장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억과 기대를 잘 표현한 댓글을 작성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샐러드바 2인 식사권, 치킨 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아디오스, 나의 작은 숲 당수동시민농장’은 시민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한 화가가 당수동시민농장 풍경을 그리는 모습과 시민농장의 사진·영상 교차 편집했다. 당수동 시민농장에 켜켜이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당수동시민농장은 2013년 수원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했다.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넓이가 32만 6555㎡에 이른다.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는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였다. 수생식물 단지에서는 백련, 홍련과 같은 연꽃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시민농장을 옮기게 됐다. 수원시는 탑동로 시민농장을 이전해 2019년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당수동시민농장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 시민농장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농장에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471
  • 기사등록 2018-11-19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