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잃어버린 40년, 철도 새 역사를 쓰다… 안성역에서 강릉역까지 GO GO -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 기사등록 2018-11-16 10:41:00
기사수정
    안성시
[시사인경제] 평택항에서 안성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인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사업이 가시화되며, 안성시의 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억 1000만원 규모로 ‘평택~부발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 결과 지난 9일,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서 내륙철도망 중 평택~안성~부발선의 총 사업비용은 1조 7천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로써 舊 안성선 이후 끊겼던 안성의 철도 역사가 40년 만에 부활하며, 경기 남부권 수혜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마무리 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연계는 물론, 간선 철도망을 활용한 KTX 등 광역철도망과의 연결도 가능해져, 안성역 혹은 공도역 의 신설 될 경우, 안성시의 남북축 철도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지역민의 기대를 모은다.

안성시는 이를 위해 스타필드 안성점과 주변 개발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사업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평택~안성~부발 국가 철도’는 우석제 안성 시장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우 시장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과 업무 협의는 물론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안성시가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사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8개월 동안 평택~안성~부발 53.8km 구간 최적 대안 노선과 사업비 최적화 방안 및 적정 총사업비 등 사전타당성을 조사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축 내륙 철도망 구축은 경기 남부권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지역 발전의 역사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444
  • 기사등록 2018-11-16 10: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2.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3.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4. 화성도시공사,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으로 현장 중심 교통약자 배려 실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
  5.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경기형 웰니스 관광, 미래 관광산업 핵심 성장 동력”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4월 21일 열린 제4회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전략을 통해 도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한국 의원은 “몸과 마음의 쉼이 중요한 시대에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삶의 본질적인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