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성시, 우석제 시장 핵심공약 -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중·장기로 나눠 추진 예정
  • 기사등록 2018-11-09 14:54:00
기사수정
    안성 중소기업산업단지 현장
[시사인경제] 안성시가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중·장기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은 정부의 지방 활성화 및 경기도의 규제 기조와 함께 수도권 북부 위주 지원 속에서 안성시가 절실한 자구책으로 내놓은 사업이다.

하지만 산업 단지 조성은 보통 5~6년이 소요되며, 1차적으로 경기도에서 물량을 확보한 이후 시작할 수 있어, 첫 단추인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 용역부터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시는 우선 ㈜한화도시개발과 양성면 일대 약 85만㎡ 규모에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MOU’를 11월 12일에 체결하는 등, 중·장기로 사업을 차별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지난 10월 31일,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산업단지는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약 70만 7,220㎡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시는 낮은 단가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기반 시설 국·도비 확보 및 시비 지원은 물론, 지원 시설 매각 용지 재투자를 통해 평택, 용인, 화성 등 인근 도시 보다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혜택을 갖춘 산단으로 우량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의 낮은 단가 정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에 위치한 안성시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난 달, 안성시 양성면에 조성된 동항 2 산업 단지가 조기 분양 마감되며, 그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은 거시적으로 장기과제로 풀어야 하지만, 우선 임기 내 가능한 것들 위주로 차근차근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256
  • 기사등록 2018-11-09 14: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