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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안승남)가 출범이후, 첫 행사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초청하여 특강 시간을 갖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윤재우(의왕2) 민생실천위 간사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는 김현삼 대표의원, 안승남 위원장을 비롯하여 민생실천위원회 소속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안승남(구리시2)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심각한 경제 양극화 상황에서 민생의 불안과 고통에 처해있는 우리사회의 ‘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초청특강자로 나온 우원식 위원장은 “정치민주화는 경제민주화의 필요조건이고, 경제민주화는 정치민주화의 충분조건”이라며, “지난 우리당의 민주정부시절 절차적 민주주의의 진전은 있었지만, 우리를 지지해준 서민들에 대해 민주화 세상이 민생을 따뜻하게 한다는, 민주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해도 국민들이 자기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 강연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상인 문제, 주방이 없어 화장실에서 쌀을 씻고, 휴게실이 없어 화장실에서 쉬어야 하는 청소노동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절박한 ‘을’들의 처지 개선을 호소했다.  

 

특강 후 민생실천위윈회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책임의원제가 중요하다는 경험이 공유되었다. 책임의원제란 민원이 제기된 특정 사안에 대해, 그 해결을 끝까지 책임지는 한 명의 의원을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의회 민생실천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을’을 살리는 실천프로그램을 힘차게 전개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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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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