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 시급한 문제” - 지동지역 주민들의 ‘경찰서 유치 건의서와 주민동의서’ 전달
  • 기사등록 2015-03-14 11:1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오후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 김종양 청장을 만나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 시 후보지 중의 하나인 지동지역 주민들의 ‘경찰서 유치 건의서와 주민동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민동의는 해당지역 총 107필지 중 78필지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 4분의 3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민동의서에는 경찰서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등을 보상 합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이 현실화될 경우 보상협의가 빠르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원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경찰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수원은 120만의 대규모 인구와 도시화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치안문제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서비스인 만큼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힘으로 4분의 3이상의 주민동의서를 모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다”며 “경찰서 증설에 경기지방경찰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찰서 증설문제는 내부검토와 함께 안행부와 기재부의 승인을 거쳐 준공까지 3~4년이 소요된다”며 “외국인의 증가와 도시의 확장 등 치안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만큼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은 대외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주민들의 동의가 있고 수원시와 정치권이 나서고 있다”며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은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4월 ‘인구 123만 대도시 종합안전대책(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수원시 치안안전 실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결과 경찰서 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오는 등 수원지역 경찰서 증설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08
  • 기사등록 2015-03-14 11:1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