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갈등 관리 및 협상 능력 강화 교육 실시 - 공직자 76명 대상… 다양한 민원에 대해 친절하고 신속한 해결 기대
  • 기사등록 2018-11-02 11:13:00
기사수정
    갈등의 사전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갈등 관리 및 협상 교육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공무원의 협상 능력 강화와 갈등 관리 전문 역량 배양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공직자 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했으며, 교육명은 ‘갈등의 사전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갈등 관리 및 협상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 협상의 기본이 되는 대화 기법과 협상 전략에 대해 집중 교육 했으며, 다양한 사례 접근과 협상 실습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부 내용은 심리학 기본 이해, 협상의 개념과 전략, 협상 심리와 이론의 실제 적용 방법,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 11가지 이상 성격자에 대한 이해, 성격유형별 협상 요령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정차 단속 등 민원 사례에 대한 롤 플레이 수업을 전문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며 민원 응대와 갈등 관리가 적절했는지 돌아보는 상호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자극하는 언어나 행동을 자제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민원인의 입장을 적극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느꼈으며, 실제와 같은 악성 민원 사례를 배우들과 실습해 민원 응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상반기 위기 협상 전문가 양성 교육을 일부 개편한 것으로, 고질 민원이나 집단 민원 등에 대해 친절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교육 과정을 적극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6034
  • 기사등록 2018-11-02 11: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