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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년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자체예산 40억 지원 에너지 복지 실현한다
  • 기사등록 2018-10-3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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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도시가스 배관망도
[시사인경제] 안성시가 2019년 본예산에 도시가스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자체 예산 40억원을 편성해, 소외된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 평균 91.9%에 훨씬 못 미치는 69.3%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끌어올리고 서부권에 편중된 도시가스 보급을 고르게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시비 40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복지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안성 1동, 2동, 3동, 공도읍, 대덕면은 평균 95%에 육박하지만, 보개면과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고삼면은 보급률이 0%로, 대부분 농촌 지역이 에너지 사용 부담이 큰 편이다.

특히, 도시가스 중압관은 1m당 약 45만원, 저압관은 약 40만원이 소요되어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의무적 투자 지원사업’ 조건을 갖추지 못한 지역이 다수 있어 자체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자체사업 이외에 도비가 지원되는 ‘의무적 투자지원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경기도 에너지과를 방문하고 도시가스 사업에 대한 절박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모든 안성시민이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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