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안녕하세계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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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지난 27일 경기도가 주최한 ‘세계요리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안녕하세계요리"’가 평택시 중앙2로 조개터 일대에서 펼쳐졌다.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평택외국인복지센터, 평택시차세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13개팀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체험을 병행한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세계요리경연대회와 다문화 관련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사전 교육으로 평택외국인복지센터 김우영 센터장의 다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퀴즈 형태의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정답자에게는 상품을 지급하여 교육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었다.
본 경연은 주어진 1시간 내에 팀별 2개의 작품을 제출하여 시상팀을 선발하고, 심사과정을 거친 작품은 대회 방문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하여 인기상 2팀, 로컬푸드상 5팀을 선발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평택시차세대위원회 1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명, 다문화 전문가 1명, 요리전문가 1명, 경기도로컬푸드 1명으로 총 5명이 구성되어 기본 점검, 위생/조리과정 등의 심사내용으로 평가했다.
시상결과 최우수상에 이종빈팀, 우수상에 올라!팀, 맛있는녀석들5팀, 인기상에 파워레인저요리포스팀, 우리는모두친구팀에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로컬푸드상에는 쿠크팀, BHMC팀, 덕동쉐프들팀, 급식짬바팀, 다채로와팀에게는 경기도로컬푸드에서 제공한 현물 상품이 제공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지현은 “작년대회보다 규모도 커지고, 참가자들의 요리 실력이 좋아보였다”며, “청소년들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것 같아 전문적인 요리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심사총평을 전했다.
이종빈팀 이종빈 학생은 “평소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청소년들을 위한 대회가 있어 관심을 갖게 됐다”며, “경연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했고,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는모두친구팀 김주빈 학생은 “친구들하고 같이 참여해서 너무 좋았다”며, “요리가 준비한대로 잘 되지 않아 속상했는데, 상을 받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 김우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재료 사용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며, “시식 행사에서 맛본 음식들이 다들 훌륭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요리를 통해 다문화의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를 마무리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