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홍천에서 미혼모·미혼부 가정 10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마음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여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돕는 휴식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물놀이 체험으로 가족과 온천을 즐기며 건강성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이튿날에는 신체 놀이와 미니 식물원 관람을 통해 즐거운 가을 여행의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 가족의 어머니는 “어린 자녀와 멀리 나오는 것이 여러 여건상 쉽지 않은데,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센터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센터장은 “일과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미혼부 가정에게 캠프를 통해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관계에 집중 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경기도 미혼모·미혼부 초기 지원 사업 거점 기관으로 경기도 내 미혼 양육 가정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긴급 출산비와 양육 물품 지원, 상담, 교육 사업 및 한부모가족 주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된 상세 내용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