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시낭송대회 예선대회

[시사인경제] 안성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제21회 안성시민과 함께 하는 시와 음악의 만남을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깊어가는 가을 밤, 시민들에게 시와 음악의 감성적인 만남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지난 20일 오후 2시에 중앙도서관에서는 시낭송 대회 예선을 치르기 위해 참가자 49명과 가족 100여명이 함께해 안성시민들의 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본선 행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제1부에서는 정성구 기타리스트의 오프닝 공연과 시낭송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단체부의 본선대회 참가자 19명의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이 이어진다. 제2부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밴드 판’의 ‘어른동화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며, 3부 시상식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렵게 느꼈던 시를 음악과 함께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