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의 열고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방안 논의 - 시청 영상회의실, 가정폭력피해자 사례 소개하고 지원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8-10-24 09:06: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의를 열고,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미숙 지역연대사례협의회 위원장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 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사례 발표와 지원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한진희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팀장은 배우자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김OO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씨 배우자는 김씨와 자녀에게 수년간 지속해서 욕설과 신체적·정신적 폭행 등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 최근 김씨는 수원가정법률상담소의 도움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 활동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의에서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김씨와 그 자녀를 지속해서 살펴보고 관련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는 김씨와 자녀에 대한 심리치료 등 의료 지원이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례 대상자 상황에 맞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는 아동·여성보호전문기관인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수원여성의전화 부설 성·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수원시여성의쉼터,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교수 등 실무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5686
  • 기사등록 2018-10-24 09:0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