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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하반기 셉테드 및 도시계획 마인드 향상 교육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2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범죄취약 지역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의 필요성 인식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공간 계획의 중요성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전문가를 초청해 ‘2018년 하반기 셉테드 및 도시계획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도시계획 두 가지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관련해서는 셉테드의 기본원리와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국셉테드학회 성기호 박사와, 도시계획은 당신은 이 도시에서 행복한가요?를 내용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셉테드의 기본원리와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는 셉테드디자인의 기본적인 의의와 범죄취약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아파트, 학교, 공원 등 도시생활공간의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과 수단을 적용한 설계 사례를 소개하며 범죄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안전한 도시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당신은 이 도시에서 행복한가요?’를 주제로 한 강의는 ‘사람중심 도시’에 대한 주제로 국내·외 여러 성공적인 도시혁신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로 정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으로 넘어가고 있는 반면, 일본은 도시재생에서 지방창생으로, 다른 선진국은 지방창생에서 도시혁신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내용을 언급하며, 사례를 통해 보듯이 “성공적인 도시혁신을 위해서는 ‘사람’을 중시하는 도시계획에 대한 굳은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계획 및 디자인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모든 공직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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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3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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