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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18 경기 &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성황 - 4만5천여 명이 함께 체험한 ‘수도권 최고의 과학축제’
  • 기사등록 2018-10-2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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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경기 &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
[시사인경제]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 ‘2018 경기 &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이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4만5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130여 개의 체험 부스 접수가 모두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돼 “수도권 최고의 과학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날 개막식은 윤화섭 시장과 안산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과학축제답게 미디어를 접목한 대북 퍼포먼스로 ‘제조혁신을 이끌어가는 과학기술 도시 안산’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존으로 구성된 부스들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첨단 과학기술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존은 과학기술에서 답을 찾아보는 곳으로 구성,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기관과 지역 첨단기술 기업이 합작으로 준비한 ‘안산 인벤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S존은 과학으로 꿈을 나누는 공간으로, 초·중·고 과학 동아리 40여개가 직접 운영한 ‘우리학교 과학클럽’ 및 청년 창업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청년 메이커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드론 기초교육, 3D프린팅, 가상현실 체험뿐만 아니라 로봇 코딩, 방향제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거리가 제공됐다.

V존은 눈으로 먼저 보는 미래를 만나보는 곳이라는 구성으로, 경기도의 지-드론 페스타와 연계해 각 행사의 시너지를 효과를 높였다.

특히, 다양한 드론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시민들의 드론 조종 체험, 드론 날리며 컵라면 먹기 대회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고, 오페라와 판소리로 스토리를 엮어 과학기술을 선보인 ‘과학 강연극’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과학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을 초청하여 한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안산사이언스밸리 입주 기관을 견학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등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과학축전을 관람하도록 했으며, 세계적인 로봇대회인 FLL의 경기남부지역 예선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매직쇼’는 진행자의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화학실험을 이용한 마술 같은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도 마련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안산지역 과학 기술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고, 시민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흥미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연구할 것”이라며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가 첨단과학도시 안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로봇태후 팀’의 퍼포먼스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운영 부스 평가를 통해 9개 팀이 ‘청소년 창의 우수 프로그램’ 안산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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