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함께하는 우선이행과제 발굴 민관 워크숍 개최 - 경기도 미세먼지 정책, 지역과 함께하다
  • 기사등록 2018-10-17 11:25:00
기사수정
    오산시와 함께하는 우선이행과제 발굴 워크숍
[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16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미세먼지 대책 진단과 우선이행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오산시,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동북아 대기환경개선 네트워크 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 미세먼지 대책을 진단하고 우선이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을 좌장으로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 박혜정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우현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미세먼지 정책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심흥선 환경과장은 “오산시는 현재 미세먼지 대책으로 이동배출원 관리 및 도로발생 미세먼지 관리 등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사업, 어린이집 미세먼지 유입 방지 환기망 설치 사업, 버스정류장 녹화 및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 시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 등에 귀 기울이고 좋은 의견은 검토 후에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 제언으로는 터미널이나 주차장의 공회전 제한구역 운영, 도시숲 조성사업, 시민교육 강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분임토론을 통해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감독 강화, 차량 2부제 자발적 참여, 녹지공간 확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우선이행과제를 발굴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오산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 제언에 귀 기울여 발굴된 우선이행과제는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으며, 앞으로 국내 및 동북아 청정대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5498
  • 기사등록 2018-10-17 11: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