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장안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 치매 관련 정보와 치매 조기검진·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등 제공, 인지기능 강화·치매예방프로그램 등 운영
  • 기사등록 2018-10-12 09:22: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12일 장안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장안구보건소 1∼2층을 개축해 만든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는 482㎡ 규모다. 1층에는 진료실 치매 검진·상담 공간이 있고, 2층에는 로봇프로그램실과 일반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이 있다.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예산 8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검진·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인지기능 강화·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 등이 이용할 수 있고,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수 있다.

장안구 치매안심센터는 2016년 5월 개소한 영통구치매안심센터에 이은 수원시의 두 번째 치매안심센터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의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으로 ‘치매 관리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수원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2019년까지 관내 모든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을 골자로 하는 치매 국가 책임제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 조기진단·예방, 상담·사례관리,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치매 환자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은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5332
  • 기사등록 2018-10-12 09: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