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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탈리아서 지방외교 활동 펼쳐 -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산업정책 총국장과 이탈리아 중소기업 육성
  • 기사등록 2015-03-05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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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해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사회적 경제 허브 구축을 위해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탈리아에서 지방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으로 4일 낮 12시 30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스테파노 피르포(Stefano Firpo) 경제개발부 산업정책/중소기업담당 총국장을 만나 이탈리아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일자리창출 정책을 주제로 60분간 환담을 했다.

    

피르포 총국장은 이날 준비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탈리아 경제의 특징이 클러스터에 있다고 설명했다. 피르포 총국장은 “이탈리아에는 종업원 10명 이하의 극소기업이 약 400만 개, 중소기업 10~2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20만 개가 있다.”라며 “클러스터는 이들 극소중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체제를 말하는 것으로 198개의 클러스터에 약 500만 명이 근로하고 있다. 제조산업의 1/3, 취업인구의 1/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에 대해 “클러스터가 굉장히 좋은 새로운 전략이라 생각된다. 한국에서 클러스터는 공간적 개념인데 이탈리아에서는 공동브랜드의 개념도 있는 듯하다.”면서 “성공적인 클러스터 사례에 대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자료를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피르포 총국장은 이어 “이탈리아의 주요 수출기업은 수 천 개에 불과하지만, 그 기업들의 하청업체인 극소, 중소기업은 매우 많다.”라며 “그런 면에서 산업 클러스터는 굉장히 중요하다. 통합과 협력, 클러스터 내 건전한 경쟁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킨다.”라고 강조했다.

    

청년실업의 해결방안을 묻는 남 지사의 질문에 피르포 총국장은 창업지원이라고 강조하며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정책이다.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창업지원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방문에 이어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로마시에 있는 라치오주정부 청사 회의실에서 귀도 파비아니(Guido Fabiani) 라치오주 경제개발장관을 만나 90분간 양 지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치오주는 이탈리아 20개 주 가운데 경제규모와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농업과 공예업 이외에도 석유화학과 공학,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라치오 주는 나라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이나 생명과학 같은 첨단산업에서 앞서나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 공통점이 많다.”면서 “라치오 주가 생명공학이 발달한 지역으로 경기도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쪽과 협력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비아니 라치오주 경제개발 장관은 “생명공학과 ICT뿐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이 가능하다.”면서 “라치오주는 기업인, 무엇보다도 연구원들의 교류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도와 라치오주는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대표단은 남은 일정 동안 이탈리아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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